나는 오늘 2025를 맞이하며
2024 한해의 회고록을 작성해 보겠다
서순에 앞서 나는 광주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25년 기준 18살임을 밝힌다
왜 마이스터고?
나는 중학교 3학년 월쯤에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 대해 알았다
남들에 비해 굉장히 늦게 알게 되었지만 마이스터고는 나로서는 매력적인 선택지였다
일반교과공부는 곧잘 했지만 흥미가 없었고,
그때 또 코딩과 개발자에 환상이 있어 지원을 하고 떨어지면 일반고가지란 마음으로 지원했다
그 결과 1, 2차, 인적성검사까지 통과해 이렇게 마이스터고에서 1년을 지내게 되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떨어졌으면 땅을 치고 후회할 뻔했다
나에게 개발이란?
나는 2024년에 개발에 대해 처음 접해봤다
맨 처음 접해본 언어가 C언어였는데
수업시간에 변수 초기 와라, for문도 이해하지 못해서 조금 애먹었다
나는 저런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무작정 코드를 작성해 봤다
그냥 빈 공간에 무작정 코드작성해서 몸으로 직접 익혔다
속된 말로 맨땅에 헤딩이었는데
나는 이러한 방법이 나에게 딱 맞았다
지금도 새로운 개념이나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때에는 잠깐만 읽어보고
무작정 코드를 작성한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이해하고 되새기면서
실수를 줄여가고 더욱 익숙해진다고 생각한다
내가 가장 공감하는 말중하 나가
실수를 하지 않는 게 가장 큰 실수라는 말이다
그래서 뭘 했나?
내가 이 학교에서 행한 프로젝트는
1학년이라 배워야 하는 입장과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 겹쳐서 많이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한번 적어보자면
1학년때 하는 C언어 프로젝트이다
C언어 콘솔창에 글자당 배경색을 입히고 배경색을 공백 2개로 도트를 찍어가며 게임을 만들었다
내가 어려웠던 건 도트, 즉 디자인이었는데
그때당시에 나와 같이 했던 친구의 전공이 디자인이어서 생각보다 수월했다
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10중 for과 while문으로 이루어진 게임의 구조와 9713줄에 해당되는 엄청난 하드코딩이기에 조금 보기 싫어지는 코드 중 하나이다
GitHub - LeeSangHyeok0731/The-Last-Clergy
Contribute to LeeSangHyeok0731/The-Last-Clergy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그다음 프로젝트는 동행데모데이에 제출하려고 진행했던 프로젝트이다
주제는 사회의 불평등 해소
우리가 만든 건 장애인을 위한 지도앱이었다.
경로탐색을 하면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계단이나 육교를 피하고
엘리베이터나 경사면이 있는 경로를 추쳔하는 지도앱이었다
웹에서 지도창을 제작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처음으로 한 프로젝트다운 프로젝트여서 개인적으론 마음에 든 프로젝트이다
GitHub - NexTach/Demoday-client-V1
Contribute to NexTach/Demoday-client-V1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나의 아이디어페스티벌 프로젝트인 JOVA다
JOVA란 구인구직을 뜻하는 JOb VAcany에서 착안프로젝트로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팀프로젝트를 하고 싶을 때 사람을 찾는 용도로 개발되었다
우리 학교 특성상 2학년 때 프로젝트를 많이 진행하기도 하고,
또 이번 아이디어페스티벌팀을 구하는데 많이 힘들어서 위와 같은 주제를 정했다
중간에 디자인이 학교를 자퇴를 해서 프런트가 디자인을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래도 큼지막한 기능은 전부 구현했고, 팀 내에서도 V2를 개발해서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근 반년동안 진행한 장기라면 장기프로젝트여서 나름 애정이 가는 프로젝트다
GitHub - IdeaFestival-JOVA/JOVA-client-V0.5
Contribute to IdeaFestival-JOVA/JOVA-client-V0.5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2025년 올해 목표
올해 목표는 코드를 세련되게 짜고 싶다
갑자기 올해 목표말하여다게 세련이 왜 나오냐 싶지만
위 깃허브들을 보다 보면 난 개발을 할 때 한 파일 안에
전부 때려 박는 코드를 작성한다
그것 때문에 협업을 진행할 때 같은 프런트 팀원으로부터 욕을 정말 많이 먹었다
코드분할이나 리펙토링 관련으로 공부를 해보는 게 올해 목표다
위목표에 연장선상으로 커스텀훅에 익숙해지고
react-hook-form 같은 기술들도 배우는 것 역시 올해의 목표 중 하나이다
또 하나 목표가 있자면 알고리즘공부를 해보고 싶다
이번에 코딩테스트를 해보면서 느낀 건데 정말 알고리즘공부는 필수인 것 같다
이렇게 2024년에 회고록을 작성해보았다
처음써보는 회고록이라 난잡하고 이상할 수도 있으니 이해를 바란다
앞으로 2025년에도 공부열심히 하겠다
'기타&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localhost한테 차인 썰 푼다 (1) | 2024.10.14 |
---|